성년후견인이 있는 경우 은행계좌 개설은 어떻게 해야 할까

 

💡 성년후견제도란?

 성년후견제도는 성인의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한 경우 법원이 후견인을 선임해 그 성인의 재산 관리와 법적 권리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주로 고령, 장애, 정신적 질환 등으로 인해 혼자서 중요한 결정을 하기 어려운 분들이 대상이 됩니다.

 

 이 경우 성년후견인이 대리하거나 동행해야 금융 거래나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계좌 개설은 혼자서 할 수 없나요?

 네, 성년후견인이 지정된 사람은 혼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없습니다.

 

 은행 업무를 처리하려면 반드시 성년후견인과 함께 은행을 방문해야 하며, 후견인의 동의와 서류 확인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서류 준비

후견 등기사항증명서: 후견인의 권한 범위와 성년후견 개시 사실이 기재된 서류입니다. 법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성년후견인의 신분증: 후견인의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신분증: 성년후견인이 후견하는 사람의 신분증도 지참해야 합니다.

 

서류 심사 및 확인

 은행 직원이 제출한 서류를 통해 성년후견 개시 사실과 후견인의 권한 범위를 확인합니다. 이후 절차에 따라 계좌 개설이 진행됩니다.

 

 

🚫 주의할 점

후견인의 권한 범위: 후견인의 권한이 제한적인 경우, 일부 금융 거래는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서류 유효성 확인: 후견 등기사항증명서는 최신 버전이어야 하므로 발급일을 확인하세요.

 

후견인 단독 방문 불가: 본인이 은행에 가지 못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은행에 문의하여 대리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