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한국 들어오려고 비자 신청해야 된다고 초청 서류를 보내달라고 할 때

 

외국인 노동자 혹은 배우자가

한국 들어오고 싶어서 비자 신청해야 된다고

초청 서류를 보내달라고 하는 상황이라면,

 

1. 외국인이 한국 정부에 비자를 신청하는 상황인 거고

2. 아직 외국에 있는 상태에서 신청하는 거니까

주외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관활하는 업무라고

보는 게 논리적입니다.

 

제게 최근에 도움을 요청한 사람은

나이지리아 출신 노동자니까, 네이버에

주나이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검색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예시일 뿐, 다른 나라들의 경우도

기본적인 프로세스는 동일하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역시 비자 업무 페이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2024년부터

대부분 국가들의 비자 신청 업무는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

Korea Visa Application Center (KVAC)

에서 관할합니다. 대사관이랑 다른 기관입니다.

 

각 나라별로 웹사이트가 따로 개설되어 있으니

나라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실컷 준비했는데 알고보니 러시아인용이고

그런 일이 생기면 안 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나이지리아인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면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 비자 공지사항을 열어보면

비자신청센터 주소가 링크가 걸려있을 테니

이렇게 대사관 웹사이트를 통해 찾으면 안전합니다.

 

https://www.visaforkorea-nj.com/

 

들어가보니 갑자기 영어??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이 보고 이해해야하니

한국말보다는 영어로 되어 있는 겁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의 공용어가 영어입니다.)

나이지리아 비자신청센터는 딱 영어만 지원하네요.

나라마다 좀 다릅니다.

 

그러면 초청장을 보내는 사업주 입장에서,

그 초청받을 외국인에게 이 웹사이트 링크를 보내주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라고 하고,

 

 

사업주께서는, 영어를 못 읽으신다면

웹페이지 바탕화면에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한국어로 번역' 누르십시오. (Chrome 기준)

 

 

 

 

 

그리고 '비자 신청하기' 들어가서,

원하는 비자를 골라서 열심히 뒤져보다 보시면..

 

(무슨 비자가 적절한지 모르겠으면

대한민국 비자포털 웹사이트에서 확인해보세요.

 

 

 

 

뒤져보다 보시면..

 

 

 

 

 

 

 

 

 

 

초청하시는 사업주 입장에서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나열된 리스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서류들의 기본 양식들을

비자신청센터에서 미리 만들어서 올려두는 경우도 있고

초청인이 알아서 만들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도 나라마다 다릅니다.

 

나이지리아 비자신청센터는...

비자신청서 말고는 다 알아서 만들랍니다...

 

하이코리아 민원서식 페이지에 들어가면

웬만한 양식들을 다 다운받을 수 있구요,

거기서도 부족하다면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참고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제 상황으로 예를 들자면

 

9. 거래 세부사항을 포함한 초대장

---> 직접 만들어야 함

 

10. 원본 및 공증된 보증서

---> 하이코리아 위 링크에 신원보증서(한글) 양식 있음

 

11. 한국 사업자 등록증 사본

---> 회사에 있는 거 복사하면 됨

 

12 정관 원본 및 사본(CAC)

---> 법인이 아니므로 생략

 

 

 

근데 이걸 그냥 만들어서

초청받을 외국인한테 그냥 보내는 게 아니라

공증사무소에서 공증을 받아서 보내야 합니다.

 

국가기관에서 공식적으로 발급한 문서가 아니라

개인이 임의로 서식을 만든 문서일수록

더더욱 공증 작업이 요구됩니다.

 

문서의 진위가 의심될 수 있기 때문이죠.

외국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라면

아포스티유(apostille)까지 받아야겠지만

지금은 한국인 초청인의 서류를

(외국에 있는) 한국 기관에 내는 거니까

공증이면 충분합니다.

 

친절한 국가의 비자신청센터라면

딱 뭐뭐뭐만 공증 받아라고 다 적어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안전하게 다 공증 받으십시오...

 

집근처 공증사무소를 찾기 위해

네이버에 'OO동 공증사무소'라고 치면

여러군데 나올 겁니다.

하나 골라잡아서 전화해서 언제 되냐고 물어보시면

금방 된다고 할 거니까, 공증 받아서

초청받을 외국인한테 보내주면 됩니다.

 

 

중요서류니까 우체국 가셔서

EMS 프리미엄 보내겠다고 하시면 됩니다.

미리 우체국앱 깔아서 앱으로 신청해서

받는 사람 주소부터 다 입력한 이후 방문하여

우체국 직원한테 앱 보여주시면 빠릅니다.

 

 

 

비자 발급이 됐는지 안 됐는지는

초청인이 보내준 문서들과

자신이 준비한 문서들을 모아서 제출한 외국인이

메일을 통해 경과를 보고받을 것이고

비자 심사가 시작되고 나면

대한민국 비자포털에서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이건 뭐 그 외국인이랑 소통하며 파악하면 되는 거죠.

 

 

 

 

배우자 초청비자의 경우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훨씬 많아지지만

전반적인 프로세스는 동일합니다.

 

파이팅!